Minimal Life

자급자족 미니멀 라이프와 한달살기 여행을 하는 부부노마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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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4

미니멀 라이프 그리고 캠핑? (부제: 나는 자연인이다)

미니멀 라이프, 캠핑? 미니멀 라이프, 아니 시골생활을 준비하기 전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했다. 예를들어...텐트, 침낭, 가스버너 등등 미니멀 라이프를 하기 전, 어디로 캠핑을 가려는건 아니였다. 그져 상황이 캠핑을 해야하는 상황이였다. 시골 산.동네, 우리의 아지트 뒷마당에서. 어떻게 생각하면 매일 연속되는 캠핑이라고 생각하면 되었고,든든한 남편이 있기에 기대되는 생활이였기도 했다. 그런데도 가끔씩 내 스스로 결정한 것에 투덜되는 걸 받아줘야 했던 건 남편의 몫이였다. 덥썩 가자고 한 내 결정에 가장 부담되고 힘들었을 건 남편이였지만,힘든 내색 않고 모든걸 맞춰주어 시간을 되돌아보면 너무 감사하다. 미니멀 라이프를 출발 전, 당분간 사용할 가성비 좋아보이는 텐트를 구매하고, 커다란 2인용 침낭도 구매했..

미니멀 라이프 2017.12.03 (2)

인생 선배인 당신 (부제: 무시래기 숨바꼭질)

인생 선배인 당신무시래기 숨바꼭질 미니멀 라이프로 시골로 온지 얼마되지 않아 봄이 왔다. 외국의 시골인지라 아시아 재료들이 참 팍팍했는데, 무엇이든 다 있다는 남편의 만능 아지트에서 득템한 아시안 무우 씨앗을 구매해 왔다. 땅이 어떤지 모른채 그냥 땅이다 싶은 곳에 무우 씨앗을 심었고,싹이 올라오고 잎이자라면서 기쁨은 배가 되었다. 유기농을 자처하며 초록이 애벌레를 손수 집게로 떼어내기를 몇 번을 했을까?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난 무우 잎을 보니,땅속에 무우는 얼마나 많이 자랐을까 괜히 설레였다. 그렇게 어느날 남편에게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며 무우를 뽑아보자고 보챘다.그 후, 몇 분뒤 수확한 무우를 본채만채 속상한 마음에 토라져 집안으로 들어갔다. 어떻게 무우가 하나도 없을까? "우리땅이 좋지 않은가봐..

부부노마드 2017.11.29

우리가 사랑한 시간, 우리가 살아온 시간 (부제: 쉬라즈&샤슬릭)

우리가 사랑한 시간, 우리가 살아온 시간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우리가 살아온 시간이겠지?서로 함께 한 시간들이 매일 같이 깨가 쏟아지진 않았더라도, 우리가 사랑한 시간임은 틀림 없다. 예전엔 낮술로 맥주 한잔이 딱 좋았는데,요즘은 와인 한잔이 딱 좋더라. 취향은 언제나 바뀌나 보다. 다행인건 우리의 취향이 변했다고 버린 것이 아니라, 서로의 취향에 잘 맞추어 살아온 것 같다.그래서 나에게서 당신의 모습이, 당신에게서 내 모습이 가끔씩 보이곤 한다. 오후 3시가 되면 아지트 뒷 마당 반쯤 그늘이 진다. 이 시간은 밖에 나와 앉아있기 참 좋은 시간이다. 물론 그늘이라고 안도하여... 많은 점과 기미를 얻고 있지만, 이 시간만큼은 그냥 즐기고 싶다. 뒷마당 잔디+잡초밭에 돗자리를 깔았다. 그리고 여유롭게 와인..

부부노마드 2017.11.28

반 강제, 미니멀 라이프 (부제: 청국장)

반 강제, 미니멀 라이프 난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 않는다. 어렸을때 부터 나에겐 미니멀 라이프보단 맥시멈 라이프가 더 가까웠다.가방에 책보다 더 다양한 필수 용품들이 가득했는데, 예를 들어 바늘, 실, 휴지, 여성용품, 동전, 과자, 머리끈 등등... 친구들이 가볍게 빈손으로 등교할때 내 가방은 다양한 물건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아마 이 습관은 엄마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 아닐까 싶다.항상 준비성이 철철했던 엄마가 처음에 딸이 걱정되어 하나씩 챙겨주었던 물건들이 어느세 없으면 마음이 불안한 물건이 되었던 거지... 하지만 그 땐 누구하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없었고,필요하면 구호물품처럼 바로 나눠주었기 때문에 되려 보람되었다. 그 뒤 10-15년 흐른 지금은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라고 한다...

미니멀 라이프 2017.11.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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