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al Life

자급자족 미니멀 라이프와 한달살기 여행을 하는 부부노마드 입니다.

미니멀 라이프

냉장고 없이 삽니다. (미니멀 라이프/Dometic 아이스박스)

부부노마드 부부노마드 2021. 3.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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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없이 삽니다

Minimal Life : Minimalism


미니멀 라이프라 부르며 불편함 삶을 고수한 지 5년째다. 5년을 냉장고 없이 잘 살고 있는 우리 부부. 남편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내 마음속 한편엔 아직도 냉장고에 대한 욕심이 있다. 하지만 없다고 전혀 생활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 아직도 잘 살고 있는 중. 

 

 

"냉장고 없이 산다" 의 장점과 단점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가령 신선제품을 필요한만큼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이 것은 누군가에겐 굉장히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고, 어느 누군가에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말 다행인 건 우리 부부는 둘이 도란도란 손 잡고 장 보러 가는 걸 좋아해 소량씩 먹을 식자재를 구매해 불평 불만없이 건강하게 먹고 있다.

 

 

 

냉장고 대신 아이스박스 사용!

 

냉장고 없이 매일 장보기를 하던 초반의 생활 패턴과 달리 현재는 아이스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입한 아이스박스 Dometie Cool Ice 70. 호주의 BCF 매장에서 할인행사 기간에 구매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스박스와 달리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나지만 효율성이 좋다는 말에 구입 결정! 71L짜리로 399불 35만 원 정도 하는 아이스박스지만 100불 할인을 받고 20만 원대에 구입했다. 

 

 

 

BCF 매장은 캠핑, 낚시 용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우리의 생활이 야외생활과 비슷하기에 매장에 오면 눈이 가는 제품들이 꽤 많다. 몇 리터를 선택할까 고민하다 중간 사이즈 71리터로 구매 결정! 나중에 로드트립을 갈때도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직원 말로는 얼음을 넣고 열지 않으면 한 달 정도 간다고 하는데... 믿지 않지만 믿고 싶다! 하하하.

 

 

 

태양열 판넬도 세일 중! 자급자족의 필수품이다. BCF에서 구입한다면 클럽 멤버에 가입하고 할인받는 혜택도 톡톡히 누리면 좋다. 


냉장고 없이 산지 5년, 횟수로 5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여행도 틈틈이 다니며 시간을 알차게 보냈기에 냉장고 없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다. 물론 커다란 양문 냉장고를 쓰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아주 가끔. 손님 혹은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을 때.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냉장고가 필요한건 아니고, 냉장고 없이 산다는 것을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인 것 같기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커다란 냉장고, 냉동고를 꽉 채우며 살던때에도 먹을 게 없다며 매일 장을 보러 갔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른 건 무거운 짐 하나 덜어내고 가볍게 살고 있다는 것. 우리가 살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 

 

 

얼른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우리 부부만의 비밀 아닌 비밀 "냉장고 없이 살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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