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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도시 질롱 (Geelong)
호주 멜버른에서 서쪽 방향으로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아름다운 도시 질롱을 만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가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 곳만큼 아름다운 곳도 없는 것 같다. 확실히 자연과 어우러지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호주의 여름은 게으른 나도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계절이다.
자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이들을 위한 열차가 운행되고 있나 보다.
바베큐를 하기 위해 들러 주변부터 둘러보았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좋다.
질롱 비치의 또 하나의 매력은 수영장을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집에서 준비해온 재료로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매력일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 구르고 종이를 깔고 썰매를 타고, 자연이라는 소재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무한대가 아닐까. 아이들 노는 모습도 구경하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액자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누구든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은 어린이 수영장.
바베큐를 하기 위해 온 질롱 비치에서 마음 뻥 뚫리게 자연을 만끽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움만 가득했다. 지금 와서 보니 여행에서 남는 것 중 가장 큰 것이 사진이기도 한 듯하다. 사진만 보아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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